내 사주의 중심을
와닿게 이야기하는 줌 수업입니다.
사주의 기초를 다지고,
내가 타고난 계절과
내가 지향하면 좋을 방향성을
읽어드립니다.
[ 수업이 도움되는 경우 ]
내 사주의 중심을
명료하게 이해하고 싶을 때.
나에게 맞는 환경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을 때.
명확한 삶의 방향성과
그 원리를 알고 싶을 때.
다른 역술인의 불필요한 해석을 솎아내고
내 삶의 코어를 '직접' 들여다보고 싶을 때
* 본 수업은
사주 속 [계절]과 나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사주를 직접 이해하기 보다,
현재 상황에 답을 구하고 싶을 때는
아래 개인 상담소가 도움이 되어요.
[1월 수업 일정]
[마감] 1/11 토요일 오전 10시
[마감] 1/12 일요일 낮 2시
1/25 토요일 오전 10시
(수업 오픈: 1/16 목요일 밤 10시)
1/26 일요일 낮 2시
(수업 오픈: 1/16 목요일 밤 10시)
수업 구매 후, [똑똑 다은네]를 두드려주세요.
질문 폼과 기초 수업 영상,
수업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오두막에 궁금한 것이나,
문의가 있을 때에도 이곳으로 알려주세요 ^^
Q. 하루 수업으로
내 사주를 이해할 수 있나요?
A. 역술인이 될 게 아니라면,
내 사주와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은 하루로 충분합니다.
내 계절의 중심과
나의 역할을 이해하면,
삶은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내 계절을 벗어난 자잘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천천히 다뤄도 충분합니다.
계절을 벗어난 요소(일주론, 시주, 신살 등)은
삶의 틀이 되기엔 영향이 미미하니까요.
하지만 내 계절과 역할을 이해하면
삶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수업 전, 고려사항
수업을 만든 오두막 지기는 겨울생입니다.
추운 날 태어난 겨울생답게,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희망을 말하고 있지요. 내 성격이든 인생의 어떤 사건이든, 그 이면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으니까요.
본래는 작가로 살아가고 싶었고,
사주를 공부한지는 4년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사주를 세세하게 분석하여 단정적으로 리딩하는 선생님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무척 현실적인 공학도 스승에게 사주를 배웠어요. 애초에 정해진 운명은 없고, 운명론은 틀린 이야기라는 전제로 말이지요.
고전 이론처럼 날 때부터 좋은 사주/ 나쁜 사주는 없습니다. 그저 내 성격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놓여, 나의 그릇을 채워가는 사람이 나답게,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살아갈 뿐이지요.
때문에 오두막에서는 운명론이나, 천년 전의 고전 이론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고전을 따르다보면 그러고 싶지 않아도,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사주에 끼워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주로 [성격]과 [타이밍]을 읽습니다.
시대는 변해도 성격은 변치 않으니, 이 사람의 성격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지 읽고 있어요.
저 또한 굳이 앞서서 걱정을 떠안기 보다, 내 성격대로, 삶에 몸을 맡기고 살면 어떻게든 삶이 굴러간다는 믿음으로 사주를 읽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모쪼록 이러한 지기의 성정을 참고하여 수업을 신청해주세요.
평소 사주에 고정관념이 있었거나, 어렵고 지루한 사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을 때. 시대와 동떨어진 역술인의 불필요한 말에 휘둘렸던 분이 계시다면 이 수업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곳에서는, 내 사주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래 사주는 하루만 있으면 충분할 만큼, 쉬운 이야기니까요.
* 수업을 취소하고 싶을 때는
[수업 3일 전]까지 취소 신청을 해주세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1월 10일에 시작하는 수업을 취소하고 싶다면,
[1월 7일 밤 11시 59분]까지 취소 요청을 완료해주세요.
* 개인화 된 수업 특성 상,
취소 기한이 지나면 이월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일정을 고려하여 신청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 본 수업은 사주라는 도구를 배워 자신답게 살아갈 때,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질 거라는 작은 믿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내 사주와 질문을 함께 다루며 사주를 처음 접하는 분도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수업입니다.
Q. 수업 정원은 몇 명인가요?
최대 3명으로 진행하는 소수 정예 수업입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업 하루 전,
오두막의 사주 기본기 영상을 전해드리고
줌으로 리딩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두막 사주 수업에서는
사주 리딩의 즐거움과 진중한 진행을 위해,
서로의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도록
화면과 마이크를 켜고 있습니다.
오두막 지기는 그간 여러 수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고 들을 때 즐거움도 배가 된다는 것을 체감해왔습니다.
화면을 켜주시면 지기가 수강생님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고 그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수업이 시작되면 [화면]과 [마이크]를 켜주세요.
상호 간에 편안한 이야기를 위해 수업은 녹화되지 않고, 녹화가 불가합니다.
이점이 어려울 경우, 수업 신청이 어렵습니다.
* 적어주신 모든 사연과 이야기는 수업 이후 완전히 삭제하고 있습니다.
Q. 왜 그룹 수업을 하나요?
사주 수업은 나와 사주 구성이 같은 사람,
또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할 때
그 의미를 발휘합니다.
혼자 분석을 듣고 공부하기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 삶을 볼 때 사주가 무척 와닿을 거예요.
수업 내용
사주의 왕 기초
: 사주에 무슨 의미가 있죠?
: 사주를 다루는 방법
나는 무엇으로 태어났을까?
: 사주에서 나의 의미와 특징
내 사주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일까?
: 사주의 전체적인 느낌과 특징 읽기
나는 신강할까, 신약할까?
: 내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읽어보자
나는 뭘 위해, 왜 태어난 걸까요?
: 나에게도 어렴풋,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 개인 사주 리딩 & 질의응답
* 수업은 위처럼 내 사주를 띄워놓고, 내 사주의 기본 틀과 원리를 이야기합니다.
(사연은 수업 소개를 위해 임의로 편집하고 새로 적은 이야기입니다.)
* 사주의 큰 틀과 기본을 다진 뒤, 적어주신 질문을 기반으로 리딩합니다.
* 궁금한 것이나 삶의 방향성에 관한 의문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수업 시간 : 약 3시간 반
✔️ [영상] 사주 기본기 & 관점 익히기
: 1시간 20분
✔️ [줌] 개인 리딩 & 질의응답
~ 2시간 ~
* 수업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와주시는 분들의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고, 자신의 사주를 이해하면, 그때 수업을 마칩니다.
* 수업 하루 전, 사주 기본기 소장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영상으로 기초를 다진 후, 수업일에 줌 리딩을 시작해요.
* 기초 영상은 소장본으로 만들어졌기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열어볼 수 있습니다.
Q. 내 삶의 편지와
이 수업은 어떻게 다른가요?
: 내 삶의 편지는 내 사주의 구성이나 원리보다는, 변치 않는 내 삶의 방향성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평생 쥐고 살아가면 좋을 [내 삶의 편지]를 문장으로 받아볼 수 있어요.
🌻 내 사주 읽기 수업
: 본 수업은 내 사주의 큰 틀과 계절을 읽는 법, 사주가 굴러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심을 둡니다.
내 사주의 큼직한 계절감과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 [내 삶의 편지]가 삶의 방향성을 글로 적어드린다면, 본 수업에서는 어떤 원리로 그렇게 리딩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 사주 내가 읽기>는
이럴 때 도움이 됩니다.
내 사주를 관통하는
큰 틀을 이해하고 싶을 때
사주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서 시도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멈춘 적이 있을 때
나아가면 좋을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싶을 때
이런 경우에는
수업이 도움되지 않아요.
사주에 운명이 적혀 있다고 믿는 경우
사주를 통해, 정해진 직업 분야를 알고 싶은 경우
사주를 통한 자기 탐색에 관심이 없는 경우
사주의 큰 틀을 이미 알고 있어서, 내 사주의 글자 하나 하나를 세세하게 이해하고 싶은 경우
Q. 취소 기한이 남았는데, 수업을 이월하고 싶어요
오두막의 수업들은 취소 기한이 남아도 이월이 어렵습니다.
참여가 어렵다면 취소 후, 다음 수업 때 신청해주세요.
수업 신청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기의 사주 실력과 품이 느는대로, 조금씩 재고를 늘려가겠습니다.
Q. 답을 받고 싶은 문의가 있어요
Q. 오두막에 요청이 있거나, 오류를 발견했어요!
수강 취소하는 법
- 로그인 후, 오른쪽 상단의 [내 공간]을 눌러주세요.
- 원하는 수업의 취소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취소가 접수되면 약 1~2일 안에 취소처리가 진행됩니다.
- 환급되기까지 카드사 등의 정책에 따라 영업일 기준 5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수업 배송 안내
수업 구매 직후에는 [상품 준비 중] 상태가 유지되며,
수업 2일 전, 초대장이 발송되면 [배송 완료]로 전환됩니다.
Q. 그런데... 뭐 하는 분이에요?
이 곳, 다은네 오두막의 지기입니다.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을 도닥이고 가르쳐서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습니다.
주로 스스로를 관찰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세세하게 관찰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법을 알려주었지요. 그런데 마음을 키우고 독립하기에는 사실 '자신을 관찰하면서 다양한 사회 경험하기'가 제격입니다.
다만 이 과정을 해나가려면 수많은 질문과 대답, 함께 생각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와 수강생들은 말 그대로 허허벌판에서 유의미한 퍼즐조각을 맞춰왔습니다.
그러다 명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게 온 사람이 하는 말과, 각자 갖고 태어난 글자가 덧입혀지면서 짧은 시간에도 대단히 풍성한 조각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만 하는 것보다, 대화하면서 그사람의 글자를 보는 일은 대단히 효율적이었습니다. [사주명리]와 [좋은 질문]은 합이 좋더군요.
Q. 왜 하필 사주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삶이란 게 참 막막하고 허허벌판 같아서,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되는 걸까, 그런 걸 누가 정해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사주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그때 그때 안심되는 말을 찾았다가도 불안하기를 반복하면서요.
솔직히 말해, 잘 살고 싶어서 명리를 붙들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하고 싶고, 혹시 더 좋은 길은 없을까? 하는 행운을 엿보고 싶어서요.
오히려 지금 세상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중심이 자꾸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너무 많은 선택지와 부족한 자기확신이 맞물려서, 방황의 수단으로 제 글자를 들여다 봤어요. 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누구라도 심지가 약해지면 미래를 알고 싶습니다. 그러고나면 운명이 그렇다는데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일도, 나아가는 일도 쉬워질 것 같거든요. 저도 제가 가진 글자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히고 확신과 위로를 받고 싶었습니다.
Q. 이 수업은 뭐, 달라요?
뜬금 없지만 저는... 내면의 멋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이를 테면 정직. 믿음. 부당함에 아부하지 않는 꼿꼿함 같은 것이에요. 저렇게 살지 못하면 제가 참 싫어지기 때문에 떳떳하게 살기 위해 바보처럼 애쓰고, 뭘 하더라도 멋 없고 초라해질 것 같으면 시작 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도 제 글자에 차곡차곡 쓰여있더군요.)
그런데 막상, 사주를 보러가는 스스로는 참 멋이 없더라고요. 사주 어플이나 역술인은 이 글자가 있으니 이럴 것이다. 이럴 수밖에 없다. 이게 이렇게 되고 저게 저렇게 되니, 이럴 수 있다. 부모님은 이렇고, 배우자와의 관계는 어떨 것이고. 그런 것을 들으며 어떻게 내 삶을 보지도 않고 이렇게 잘 맞추는지 신기하고, 높은 확률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역술인의 말을 듣고 나의 연인을 바라볼 때는, 그 틀에 맞춰 이 사람을 바라보게 되곤 합니다. 실제로 사주의 언어들은 잘 맞아 떨어지곤 합니다. 저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쳐 공부했습니다. 명리의 글자들로 사람들의 성격과 삶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으니, 여기에 푹 빠져 지냈지요.
그런데 한 발자국 떨어져 보니 스스로가 참 멋없게 느껴졌습니다. 사주는 결국 글자들의 세력과 관계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부할수록 세상을 도식으로 바라보기 쉬웠거든요. 그래도 역술인의 말이나 사주 어플 한 마디에 끌려다니는 삶이라니요. 나도 내 의지가 있고, 충분히 잘 살아온 멋진 사람인데 말이에요.
결국 이 수업을 만든 저도, 여느 역술인과 똑같은 얘기를 하면서 말만 조금 다르게 한다고 유세 떠는 모양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멋 없이, 그럴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글자에 묶인 언어를 로봇처럼 그대로 읽어내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주를 좀 더 멋지고 떳떳하게 읽어 드리겠습니다.
Q. 지기님은 삶에 답을 찾으셨나요?
제 선택이 틀리지는 않았다는 확신은 얻었습니다. 그게 가장 필요한 답이었거든요. 모든 선택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제 글자에 쓰인 재료를 보면 그때는 그게 참... 나답기는 했구나, 싶어요. 이때껏 해온 일들이 헛짓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를 수용하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누군가는 가족에게서, 심리학에서, 명상에서. 누군가는 다정한 공동체에서 내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 모든 것을 하나씩 해오다가 자기 수용에 마침표를 찍은 계기가 명리였습니다.
Q. 당신은 잘 살고 계신가요?
그냥 저답게 생긴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잘' 이라고 믿고 있어요.
사주명리는 내가 태어난 날짜과 시간에서 시작하는, 계절과 시간의 언어에 가깝습니다. 내가 밟고 살아가면 좋을 타임라인을 반절 짜놓은 느낌이랄까요. 나머지 반절은 사주 주인의 의지와 성장력이 결정합니다. 주인의 에너지 사용처와 스케일은 조금씩 달라도, 적혀있는 시간대로 살면 별 탈 없이 살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시간이 일러주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 방향에서 에너지를 써요. 그 안에서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실수하고 도전하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방향과 방식이 안 맞는 날이 오면, 명리에 쓰인 방식과 생각이 나를 해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벗어날 심산입니다. 아직까지는 글자가 일러주는 방향성이 잘 맞고, 이때까지 해온 일들과 닿아있기 때문에 적당히 걸쳐 흘러가고 있어요.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도, 수업과 상담소에 오시는 분도.
자신을 위한 마음을 쥐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나다운 곳으로 가는 길목에서 제가 읽어드리는 삶의 대본이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부디 자신답게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은 드림
수업 구매 후, [똑똑 다은네]를 두드려주세요.
질문 폼과 기초 수업 영상,
수업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오두막에 궁금한 것이나,
문의가 있을 때에도 이곳으로 알려주세요 ^^
Q. 하루 수업으로
내 사주를 이해할 수 있나요?
A. 역술인이 될 게 아니라면,
내 사주와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은 하루로 충분합니다.
내 계절의 중심과
나의 역할을 이해하면,
삶은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내 계절을 벗어난 자잘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천천히 다뤄도 충분합니다.
계절을 벗어난 요소(일주론, 시주, 신살 등)은
삶의 틀이 되기엔 영향이 미미하니까요.
하지만 내 계절과 역할을 이해하면
삶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수업 전, 고려사항
수업을 만든 오두막 지기는 겨울생입니다.
추운 날 태어난 겨울생답게,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희망을 말하고 있지요. 내 성격이든 인생의 어떤 사건이든, 그 이면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으니까요.
본래는 작가로 살아가고 싶었고,
사주를 공부한지는 4년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사주를 세세하게 분석하여 단정적으로 리딩하는 선생님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무척 현실적인 공학도 스승에게 사주를 배웠어요. 애초에 정해진 운명은 없고, 운명론은 틀린 이야기라는 전제로 말이지요.
고전 이론처럼 날 때부터 좋은 사주/ 나쁜 사주는 없습니다. 그저 내 성격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놓여, 나의 그릇을 채워가는 사람이 나답게,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살아갈 뿐이지요.
때문에 오두막에서는 운명론이나, 천년 전의 고전 이론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고전을 따르다보면 그러고 싶지 않아도,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사주에 끼워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주로 [성격]과 [타이밍]을 읽습니다.
시대는 변해도 성격은 변치 않으니, 이 사람의 성격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지 읽고 있어요.
저 또한 굳이 앞서서 걱정을 떠안기 보다, 내 성격대로, 삶에 몸을 맡기고 살면 어떻게든 삶이 굴러간다는 믿음으로 사주를 읽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모쪼록 이러한 지기의 성정을 참고하여 수업을 신청해주세요.
평소 사주에 고정관념이 있었거나, 어렵고 지루한 사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을 때. 시대와 동떨어진 역술인의 불필요한 말에 휘둘렸던 분이 계시다면 이 수업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곳에서는, 내 사주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래 사주는 하루만 있으면 충분할 만큼, 쉬운 이야기니까요.
* 수업을 취소하고 싶을 때는
[수업 3일 전]까지 취소 신청을 해주세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1월 10일에 시작하는 수업을 취소하고 싶다면,
[1월 7일 밤 11시 59분]까지 취소 요청을 완료해주세요.
* 개인화 된 수업 특성 상,
취소 기한이 지나면 이월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일정을 고려하여 신청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 본 수업은 사주라는 도구를 배워 자신답게 살아갈 때,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질 거라는 작은 믿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내 사주와 질문을 함께 다루며 사주를 처음 접하는 분도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수업입니다.
Q. 수업 정원은 몇 명인가요?
최대 3명으로 진행하는 소수 정예 수업입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업 하루 전,
오두막의 사주 기본기 영상을 전해드리고
줌으로 리딩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두막 사주 수업에서는
사주 리딩의 즐거움과 진중한 진행을 위해,
서로의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도록
화면과 마이크를 켜고 있습니다.
오두막 지기는 그간 여러 수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고 들을 때 즐거움도 배가 된다는 것을 체감해왔습니다.
화면을 켜주시면 지기가 수강생님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고 그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수업이 시작되면 [화면]과 [마이크]를 켜주세요.
상호 간에 편안한 이야기를 위해 수업은 녹화되지 않고, 녹화가 불가합니다.
이점이 어려울 경우, 수업 신청이 어렵습니다.
* 적어주신 모든 사연과 이야기는 수업 이후 완전히 삭제하고 있습니다.
Q. 왜 그룹 수업을 하나요?
사주 수업은 나와 사주 구성이 같은 사람,
또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할 때
그 의미를 발휘합니다.
혼자 분석을 듣고 공부하기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 삶을 볼 때 사주가 무척 와닿을 거예요.
수업 내용
사주의 왕 기초
: 사주에 무슨 의미가 있죠?
: 사주를 다루는 방법
나는 무엇으로 태어났을까?
: 사주에서 나의 의미와 특징
내 사주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일까?
: 사주의 전체적인 느낌과 특징 읽기
나는 신강할까, 신약할까?
: 내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읽어보자
나는 뭘 위해, 왜 태어난 걸까요?
: 나에게도 어렴풋,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 개인 사주 리딩 & 질의응답
* 수업은 위처럼 내 사주를 띄워놓고, 내 사주의 기본 틀과 원리를 이야기합니다.
(사연은 수업 소개를 위해 임의로 편집하고 새로 적은 이야기입니다.)
* 사주의 큰 틀과 기본을 다진 뒤, 적어주신 질문을 기반으로 리딩합니다.
* 궁금한 것이나 삶의 방향성에 관한 의문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수업 시간 : 약 3시간 반
✔️ [영상] 사주 기본기 & 관점 익히기
: 1시간 20분
✔️ [줌] 개인 리딩 & 질의응답
~ 2시간 ~
* 수업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와주시는 분들의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고, 자신의 사주를 이해하면, 그때 수업을 마칩니다.
* 수업 하루 전, 사주 기본기 소장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영상으로 기초를 다진 후, 수업일에 줌 리딩을 시작해요.
* 기초 영상은 소장본으로 만들어졌기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열어볼 수 있습니다.
Q. 내 삶의 편지와
이 수업은 어떻게 다른가요?
: 내 삶의 편지는 내 사주의 구성이나 원리보다는, 변치 않는 내 삶의 방향성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평생 쥐고 살아가면 좋을 [내 삶의 편지]를 문장으로 받아볼 수 있어요.
🌻 내 사주 읽기 수업
: 본 수업은 내 사주의 큰 틀과 계절을 읽는 법, 사주가 굴러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심을 둡니다.
내 사주의 큼직한 계절감과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 [내 삶의 편지]가 삶의 방향성을 글로 적어드린다면, 본 수업에서는 어떤 원리로 그렇게 리딩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 사주 내가 읽기>는
이럴 때 도움이 됩니다.
내 사주를 관통하는
큰 틀을 이해하고 싶을 때
사주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서 시도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멈춘 적이 있을 때
나아가면 좋을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싶을 때
이런 경우에는
수업이 도움되지 않아요.
사주에 운명이 적혀 있다고 믿는 경우
사주를 통해, 정해진 직업 분야를 알고 싶은 경우
사주를 통한 자기 탐색에 관심이 없는 경우
사주의 큰 틀을 이미 알고 있어서, 내 사주의 글자 하나 하나를 세세하게 이해하고 싶은 경우
Q. 취소 기한이 남았는데, 수업을 이월하고 싶어요
오두막의 수업들은 취소 기한이 남아도 이월이 어렵습니다.
참여가 어렵다면 취소 후, 다음 수업 때 신청해주세요.
수업 신청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기의 사주 실력과 품이 느는대로, 조금씩 재고를 늘려가겠습니다.
Q. 답을 받고 싶은 문의가 있어요
Q. 오두막에 요청이 있거나, 오류를 발견했어요!
수강 취소하는 법
- 로그인 후, 오른쪽 상단의 [내 공간]을 눌러주세요.
- 원하는 수업의 취소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취소가 접수되면 약 1~2일 안에 취소처리가 진행됩니다.
- 환급되기까지 카드사 등의 정책에 따라 영업일 기준 5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수업 배송 안내
수업 구매 직후에는 [상품 준비 중] 상태가 유지되며,
수업 2일 전, 초대장이 발송되면 [배송 완료]로 전환됩니다.
Q. 그런데... 뭐 하는 분이에요?
이 곳, 다은네 오두막의 지기입니다.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을 도닥이고 가르쳐서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습니다.
주로 스스로를 관찰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세세하게 관찰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법을 알려주었지요. 그런데 마음을 키우고 독립하기에는 사실 '자신을 관찰하면서 다양한 사회 경험하기'가 제격입니다.
다만 이 과정을 해나가려면 수많은 질문과 대답, 함께 생각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와 수강생들은 말 그대로 허허벌판에서 유의미한 퍼즐조각을 맞춰왔습니다.
그러다 명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게 온 사람이 하는 말과, 각자 갖고 태어난 글자가 덧입혀지면서 짧은 시간에도 대단히 풍성한 조각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만 하는 것보다, 대화하면서 그사람의 글자를 보는 일은 대단히 효율적이었습니다. [사주명리]와 [좋은 질문]은 합이 좋더군요.
Q. 왜 하필 사주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삶이란 게 참 막막하고 허허벌판 같아서,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되는 걸까, 그런 걸 누가 정해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사주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그때 그때 안심되는 말을 찾았다가도 불안하기를 반복하면서요.
솔직히 말해, 잘 살고 싶어서 명리를 붙들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하고 싶고, 혹시 더 좋은 길은 없을까? 하는 행운을 엿보고 싶어서요.
오히려 지금 세상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중심이 자꾸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너무 많은 선택지와 부족한 자기확신이 맞물려서, 방황의 수단으로 제 글자를 들여다 봤어요. 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누구라도 심지가 약해지면 미래를 알고 싶습니다. 그러고나면 운명이 그렇다는데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일도, 나아가는 일도 쉬워질 것 같거든요. 저도 제가 가진 글자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히고 확신과 위로를 받고 싶었습니다.
Q. 이 수업은 뭐, 달라요?
뜬금 없지만 저는... 내면의 멋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이를 테면 정직. 믿음. 부당함에 아부하지 않는 꼿꼿함 같은 것이에요. 저렇게 살지 못하면 제가 참 싫어지기 때문에 떳떳하게 살기 위해 바보처럼 애쓰고, 뭘 하더라도 멋 없고 초라해질 것 같으면 시작 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도 제 글자에 차곡차곡 쓰여있더군요.)
그런데 막상, 사주를 보러가는 스스로는 참 멋이 없더라고요. 사주 어플이나 역술인은 이 글자가 있으니 이럴 것이다. 이럴 수밖에 없다. 이게 이렇게 되고 저게 저렇게 되니, 이럴 수 있다. 부모님은 이렇고, 배우자와의 관계는 어떨 것이고. 그런 것을 들으며 어떻게 내 삶을 보지도 않고 이렇게 잘 맞추는지 신기하고, 높은 확률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역술인의 말을 듣고 나의 연인을 바라볼 때는, 그 틀에 맞춰 이 사람을 바라보게 되곤 합니다. 실제로 사주의 언어들은 잘 맞아 떨어지곤 합니다. 저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쳐 공부했습니다. 명리의 글자들로 사람들의 성격과 삶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으니, 여기에 푹 빠져 지냈지요.
그런데 한 발자국 떨어져 보니 스스로가 참 멋없게 느껴졌습니다. 사주는 결국 글자들의 세력과 관계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부할수록 세상을 도식으로 바라보기 쉬웠거든요. 그래도 역술인의 말이나 사주 어플 한 마디에 끌려다니는 삶이라니요. 나도 내 의지가 있고, 충분히 잘 살아온 멋진 사람인데 말이에요.
결국 이 수업을 만든 저도, 여느 역술인과 똑같은 얘기를 하면서 말만 조금 다르게 한다고 유세 떠는 모양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멋 없이, 그럴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글자에 묶인 언어를 로봇처럼 그대로 읽어내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주를 좀 더 멋지고 떳떳하게 읽어 드리겠습니다.
Q. 지기님은 삶에 답을 찾으셨나요?
제 선택이 틀리지는 않았다는 확신은 얻었습니다. 그게 가장 필요한 답이었거든요. 모든 선택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제 글자에 쓰인 재료를 보면 그때는 그게 참... 나답기는 했구나, 싶어요. 이때껏 해온 일들이 헛짓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를 수용하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누군가는 가족에게서, 심리학에서, 명상에서. 누군가는 다정한 공동체에서 내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 모든 것을 하나씩 해오다가 자기 수용에 마침표를 찍은 계기가 명리였습니다.
Q. 당신은 잘 살고 계신가요?
그냥 저답게 생긴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잘' 이라고 믿고 있어요.
사주명리는 내가 태어난 날짜과 시간에서 시작하는, 계절과 시간의 언어에 가깝습니다. 내가 밟고 살아가면 좋을 타임라인을 반절 짜놓은 느낌이랄까요. 나머지 반절은 사주 주인의 의지와 성장력이 결정합니다. 주인의 에너지 사용처와 스케일은 조금씩 달라도, 적혀있는 시간대로 살면 별 탈 없이 살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시간이 일러주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 방향에서 에너지를 써요. 그 안에서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실수하고 도전하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방향과 방식이 안 맞는 날이 오면, 명리에 쓰인 방식과 생각이 나를 해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벗어날 심산입니다. 아직까지는 글자가 일러주는 방향성이 잘 맞고, 이때까지 해온 일들과 닿아있기 때문에 적당히 걸쳐 흘러가고 있어요.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도, 수업과 상담소에 오시는 분도.
자신을 위한 마음을 쥐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나다운 곳으로 가는 길목에서 제가 읽어드리는 삶의 대본이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부디 자신답게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은 드림